지난해 6월 탄생한 ㈜클리어옵틱체인은 ‘안경 가격이 클리어해지다’란 파격적인 슬로건으로 설립 초기부터 안경업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업계에서 민감한 가격 문제를 전면에 드러내고 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얻겠다는 클리어옵틱의 전략이 시간이 지날수록 안경사와 시장에 진심으로 전해지며 가맹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본지는 최근 클리어옵틱체인의 조석한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의 성과와 내년 계획 등을 들었다.
-반갑습니다, 대표님께서 보시기에 클리어옵틱의 2024년 종합 평가는 어떤가요.
클리어옵틱체인 조석한 대표. “설립된 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어서 아직 가맹점이 소수이긴 하지만 현재 이뤄놓은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맹점 대부분이 기존 안경원에서 클리어체인으로 리뉴얼 오픈했는데, 리오픈한 이후 매출이 50% 이상 뛰어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에 가맹원장님들이 크게 만족하고 계십니다.”
-차별화 전략이 많은 성과를 얻었다는 뜻인데,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사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제한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안경 가격을 크게 믿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차라리 안경가격을 전부 오픈하자는 각오로 출발했습니다. 1만원대의 안경테부터 고가의 안경렌즈까지 다양한 아이템의 가격을 최소화해 제시했고, 이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쉽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우리 클리어는 3, 5, 7, 9만원대로 가격을 구분집중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특장점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상호도 클리어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매출이 크게 오른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오픈하면 객단가가 떨어진다는 염려가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체인에 가맹을 희망하는 분들 중에서 간혹 그 같은 걱정을 하는데, 반대로 클리어 가맹점은 마진폭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나는 이곳에서 어느 정도를 소비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안경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서 클리어처럼 처음부터 가격을 공개하면 오히려 처음 마음먹은 것보다 더 고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 체인본부는 가맹점의 마진폭을 유지하기 위해 본부에서 직접 제품을 매입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가맹점의 이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클리어 가맹한 후 매출 50% 급상승
-가맹 원장들이 꼽는 클리어옵틱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처음 예상한 것보다 매출이 대폭 늘어나 다들 놀라워하십니다. 연령이 조금 높으신 안경사의 경우 온라인 마케팅 부분에서 젊은 세대보다 뒤쳐질 수밖에 없는데, 체인본부에서 그 같은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소비자들이 검색하고 찾아오니 크게 만족해하십니다. 또한 처음 가맹 계약할 때 약속한 내용이 시간이 지나도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실천하니까 가맹점에서 만족하시며 ‘클리어는 체인본부 역시 클리어하다’고 호평하고 있습니다.”
-클리어 가맹을 희망하는 안경사들에게 한 말씀 주시죠.
“이제 1년여 지나면서 웬만큼 기반이 잡힌 만큼 내년에는 보다 더 공격적으로 가맹점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특히 지금보다 더욱 치밀한 마케팅을 펼쳐 가맹점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저희 클리어는 무엇보다 본부가 지원해 드리는 비용으로 99㎡(약 30평) 이하 매장에서 다시 리오픈하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이와 함께 저희 클리어체인은 안경원에 대해 신뢰감이 떨어진 소비자에게 절대만족을 드리는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으므로 매출에 어려움이 있거나 소비자 신뢰감 제고에 자신이 없으신 안경사들께서는 저희 클리어옵틱을 찾으시면 크게 만족할 것입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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