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글라스 등 각종 디바이스를 개발•유통하고 있는 엑스퍼트아이엔씨㈜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에 청각장애인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습을 위한 스마트 자막안경 ‘씨사운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엑스퍼트아이엔씨 측에 따르면 씨사운드 자막안경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정확도 98%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상대방의 음성을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씨사운드 자막안경을 활용해 소통의 장벽 없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엑스퍼트아이엔씨의 관계자는 “통역사가 없으면 수업을 듣는 것이 불가능했던 학생들에게 자사의 씨사운드 자막안경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씨사운드 자막안경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부터 태국어까지 총 12개국의 언어를 평균 87% 정확도로 번역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사운드 자막안경을 제공 받은 경희대 관계자는 “청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향상시키고, 이들이 활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엑스퍼트아이엔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씨사운드 보급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536-6672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