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확장현실(XR)•증강현실(AR) 전문업체인 디지렌즈의 담당자가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파트너로서 양사의 공조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글라스를 소개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 

디지렌즈는 작년 초 XR과 AR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글라스 아르고를 출시한 바 있는데, 해당 기기엔 디지렌즈가 독자 개발한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착용한 안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돼 큰 화제가 됐다. 

디지렌즈의 관계자는 “한국은 AR 등이 적용된 스마트글라스의 거대시장으로 향후 우리 제품의 주요 판매처가 될 것”이라며 “자사에 대한 추가 투자는 삼성뿐만 아니라 어떤 기업이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