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이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2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에서 34개 주요 수술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3,906건으로 1년 전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다빈도 수술은 백내장 수술(1,390건)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제왕절개수술(575건), 일반 척추수술(385건) 순이었다.
또한 전체 인구의 34개 주요 수술 건수는 206만 8천건으로 백내장(73만 6천건)과 일반 척추수술(20만 4천건), 치핵수술(15만 6천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요 수술 연령은 60대가 39만 8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별 수술은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또한 수술 건당 평균 진료비는 5.1% 늘어난 391만원으로 심장수술 3천 497만원, 줄기세포이식술 3천 418만원 등이 가장 비싼 수술에 속했다.
이어 지난해 주요 수술의 총 진료비는 2021년보다 3.6% 늘어난 8조 823억원으로 공단 측은 수술 진료비의 증가 이유로 심박조율장치 수술, 슬관절 치환술, 심장수술 등의 진료비가 상승한 측면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백내장 수술 건수는 735,693건으로 2016년의 518,663건에 비해 29.5% 증가했지만, 2021년의 781,220건과 비교하면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1577-1000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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