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경원 콘택트렌즈 온라인 허용’을 차단•폐기하기 위한 ‘제1차 업권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영일 수석부회장•진영일 부산안경사회장)가 지난달 30일 서울교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비대위의 신영일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는 정부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허용 움직임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위기를 극복하는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대위 위원들은 먼저 정부가 지난 11월 22일 민생규제 혁신방안으로 발표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의 실증특례 적용과 관련해 전반적인 내용 점검과 함께 정부와 국회, 대국민 등 다방면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회와 시도안경사회 등 모든 구성원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돌입하고, 이와 함께 회원들의 반대서명 운동과 성명서 발표 등 관계 당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키로 의결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석 협회장은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는 국가가 부여한 면허를 부정하고 5만 안경사와 그 가족들의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정책이기에 그 어떤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우리 집행부와 비대위는 국민 안보건과 업권 수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즉생의 각오로 강력히 대응해 정책의 폐기를 이끌어낼 것이니 모든 회원들께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2)756-1001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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