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안경관련 수출이 회복세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 최근 공개한 ‘2021년 10월 안광학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안경관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8.2% 증가한 5억 5백만달러(약 5,951억원)를 기록하고, 수입은 동기대비 9.2% 늘어난 5억 4천만달러(약 6,363억원)로 전체적으로 3천 5백만달러(약 412억원)의 수입 적자를 나타냈다.
그러나 2020년까지 수출과 수입에서 각각 15.4%와 22%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최근의 수출입 추세는 정상적으로 개선되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번 안경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산 안경류가 각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는데, 선글라스(6천 6백만달러(약 778억원, 130.8% 증가)), 안경렌즈(8만 6천달러(약 1억 132만원, 95.3% 증가)), 안광학기기 (6천 4백만달러(약 754억원, 47.5% 증가)) 등이 이를 주도했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국내의 안경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차 차단될 우려로 현재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무역의날에서는 우리나라가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무역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문의 053)350-7800
출처: 옵틱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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