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스마트 안경산업 육성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연고산업 과제’에 선정돼 국비 5억원 안팎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일 중기부는 지자체 출자 출연기관, 대학 등 지역 혁신기관이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를 선정 발표했는데 여기에 대구의 스마트 안경산업 육성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안경산업 과제는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구 안경산업특구 지역에서 이뤄지는데, 이번 지정에 따라 국내 최대 안경제조 산업 인프라를 갖춘 대구지역은 ‘스마트 아이웨어’ 도시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다.

중기부의 곽재경 지역특구과장은 “앞으로 시·군·구 연고산업과 지역특구를 최초로 연계 지원함으로서 지역의 기업 육성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우리 부처는 지속적인 성과 점검과 다양한 연계 지원을 유도해 지역특구 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 진흥원은 디지털 수출 생태환경 조성과 수출 주도기업의 육성을 위해 디지털 365일 무역관 구축과 안경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수단을 구축·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고산업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뜻한다.

문의 042)481-1608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