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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스토리, 2013년 최고의 한해 보내다
  • 신지훈 기자
  • 등록 2013-12-30 1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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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렌즈스토리와 200호점 가맹 돌파… 대국민 홍보 캠페인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Difference thinking(다른 생각)’을 통해 ‘Difference culture(다른 문화)’를 경험하라”는 설립 이념으로 체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라스스토리(대표 박청진)는 안경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새로운 시스템과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글라스스토리에게 2013년은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것이 틀림없다. 지난 10월 안경업계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자 업계의 대안책으로 제시했던 국내 최초의 콘택트렌즈 전문숍 ‘렌즈스토리’와 함께 전체 가맹점 200호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 정확히 3년 8개월 만에 이룬 이 기록은 안경업계에서는 전례 를 찾아볼 수 없는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맹점에게는 신뢰와 혜택을 주고, 고객에게는 ‘젊은’ 감각으로 젊은 층에게 인지도를 높이며 빠르게 대중 속에 파고들고 있는 글라스스토리의 성장 비결과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2014년의 계획을 조명해봤다.

100호 가맹 후 7개월만에 ‘200호점’ 돌파

글라스스토리가 체인사업 3년 만에 기록한 ‘200호’라는 가맹점 수는 평균적으로 매월 4~5곳을 오픈해야 가능한 숫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 3월 100호점을 돌파한 뒤 불과 7개월 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1월과 2월 두 달간 30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진기록을 낳기도 했다.
글라스스토리의 박청진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가맹 확장에 대해 “기존 안경원과 확연히 차별화시킨 새로운 이미지의 안경원으로 인식되도록 매장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우드 소재의 빈티지 스타일로 연출해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글라스스토리 가맹점들은 대학가와 역세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눈에 띄는 인테리어와 마케팅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글라스스토리의 성장 비결로는 우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들 수 있다. 글라스스토리 본사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 공급,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모션 진행, PB 제품 개발 등 가맹점의 부가가치 창출과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글라스스토리의 이광석 과장은 “가맹점 확장의 속도에 맞춰 전국 체인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며 “본사는 특히 가맹 상담부터 오픈과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 쉽고 편리한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라스스토리는 안경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청에서 선발하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되어 가맹점 창업지원 및 R&D 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는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론 대상 업체로 선정되어 가맹을 고려하고 있는 안경사들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 고객이 서로 소통하며 개선할 점은 바꾸고 좋은 것은 도입하는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도 글라스스토리가 자랑하는 성장 이유이다. 글라스스토리는 본사의 자체조사 결과 안경사가 프랜차이즈에 가맹하는 이유가 ▲개인 박스 매장의 제품 구입 등 투자에 대한 한계 ▲안경원의 인지도 답보 ▲홍보와 교육 등 한계 ▲취약한 경쟁력 등의 단점 때문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안경사들이 체인 안경원을 선호하는 이유에 맞게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오픈 방식으로 해답을 제시했다.

 
글라스스토리의 성장 발판은 ‘렌즈스토리’

올해 글라스스토리는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썼다. ‘콘택트렌즈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기획 아래 작년 12월부터 수정 보완을 거쳐 마침내 소비자 전용 공간 ‘렌즈스토리’ 홈페이지의 리뉴얼을 전격 단행했다. 흔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홈페이지에는 콘택트렌즈의 컬러와 디자인의 종류를 둘러보고 사진과 함께 착용 후의 느낌까지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구성과 배치에서 접근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렌즈스토리 홈페이지는 체인 본사의 입장이 아닌 가맹점과 소비자의 입장에서 취득하고 싶은 정보를 본사의 마케팅 담당자가 수시로 수정하고 종합해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보다 무려 5배가 넘는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렌즈스토리는 또한 매년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작년 국민들의 눈 건강을 위한 스마트 아이 캠페인 ‘눈 건강을 부탁해!’에 이어 올해에는 아큐브와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해피-뷰티 아이(HAPPY-Beauty EYE)를 진행했다. 렌즈스토리의 캠페인은 미용과 건강을 함께 얻는 건강한 서클렌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홍보 영역을 소비자에게 집중한 행사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소비자에게 올바른 눈 건강 관리 교육을 시행한 것이다.

렌즈스토리 관계자는 캠페인에 대해 “소비자에게 컬러렌즈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가맹점에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라며 “렌즈스토리는 올해도 대국민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새해 첫 수주회 ‘SETEC’서 22일 개최

글라스스토리는 2014년의 첫 번째 행사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14 SEOUL TOTAL EYEWEAR PROJECT’ 특별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SETE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글라스스토리의 수주회에는 세계 200여 개의 브랜드 신상품과 주력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룩소티카, DK의 브랜드와 하우스브랜드 등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글라스스토리 이광석 과장은 기획전에 대해 “글라스스토리는 이번 수주회에 참석할 안경사분들을 위해 수 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2014년을 주도하게 될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이번 수주회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글라스스토리는 수주회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이벤트와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해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만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의 2014년을 더욱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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