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다초점은 기능성 렌즈의 주력으로 안경원 운영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누진다초점은 렌즈 메이커 별로 다양한 설계와 가공법으로 출시되는데, 누진다초점에서도 종종 클레임이 발생하고, 발생한 클레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조제 가공에서의 수평 유지다. 토카이렌즈㈜의 경우, 모든 누진렌즈와 기능성 렌즈에는 수평 각인(그림 1의 G)이 레이저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수평 각인은 렌즈를 조제 가공을 할 때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으로, 토카이렌즈에는 최신의 양안시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누진에서 수평을 유지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척도로 이는 곧 조제 가공이 잘 되었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이며,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만약 좌ㆍ우안의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시야의 협소함과 왜곡의 증가, 중간부의 시야 감소, 그리고 착용감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PD를 측정할 때, 착용자의 PD를 측정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제 가공을 위한 FPD(Frame PD)를 측정한다면 더욱 정확한 안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피팅이다. 피팅은 안경사만의 전문 기술이라고 불릴만한 고급기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데, 안경 전문가로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먼저, 피팅은 반드시 착용한 상태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착용한 상태를 보면 안경테의 소재나 착용자의 얼굴 사이즈에 따라 안경의 상태가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착용감에도 변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
예를 들면, 착용전의 안경은 약 4~5° 정도의 각도를 가지고 있는데, 착용 후 각도가 0° 또는 역방향으로 변형된다면 시야는 급격하게 감소되어 착용감이 저하될 것이다.
물론, 착용자의 도수와 가입도에 따라 그 차이는 다를 수 있다. 누진렌즈에서 수평유지와 피팅은 모두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반드시 체크하고 정확히 처리해야 할 부분이다. 토카이렌즈에서 파트너숍을 위하여 이러한 피팅 교육에 중점을 두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자료제공 : 토카이렌즈㈜ 고객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