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착용하는 컴퓨터로 불리고 있는 구글안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스톱더사이보그’ 단체가 구글안경 사용자가 카페에 들어설 경우 그곳에서 이뤄지는 대화가 전 세계에 중계되는 등 사생활의 노출을 우려하고 있다며 “구글안경이 사생활을 침범할 것이 분명하다. 구글안경이 사용되는 동안 제한을 둬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각종 매체는 스톱더사이보그가 구글안경의 사용을 막기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홍보 활동 이외에 미국이나 영국 정치권에 규제 입법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