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경, 이제는 트렌드를 주도하라
  • 편집국
  • 등록 2012-12-29 18:43:32

기사수정
  • 소비자 디자인 변화와 가치화에 안경업계 신속하게 대응해야
中 안경시장 동향①

과거에 시력 교정의 도구였던 안경이 오늘날에는 완벽한 예술성으로 무한한 미적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적 괴리를 느낄 수 있는 안경이 때로는 예술적 의미까지 갖고 있는 것이다.

시계와 마찬가지로 안경은 개인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다만, 시계나 옷은 몇 개를 가질 수 있는데, 안경은 무슨 이유 때문에 여러 개를 가질 수 없을까?

시장이 점차 다원화되고 소비적인 욕구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안경 또한 ‘미적 감각, 유행, 다기능’ 등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

이미 안경의 기능에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한 지는 오래 되었다. 그 결과 소비자의 안경에 대한 의식 역시 유행과 밀접해지면서 유행문화와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을 할지 업계가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안경의 유행은 소비자가 안경을 소비하는 이유가 된다. 유행에 따라 소비하는 것은 큰 시장을 형성한다.

하지만 안경 개발의 스펙트럼이 부족해서 유행의 발전은 비교적 느린 편이다. 소비자가 안경 유행의 인지가 부족한 것 이외에 안경의 디자인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도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안경은 소비자 심리 수요가 부합할 때 최대의 구매력을 형성할 수 있다.
 
개성화가 시대적 흐름이 된 오늘날 중국 내에서 소비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지고, 개성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점차 주류 소비 집단이 되고 있다.

그들은 독특한 제품을 착용함으로써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분하기를 원한다.

안경 디자인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소비의 부호화 또는 가치화 추세이다. 소비 가치의 관념이 변하는 것은 소비문화가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유행 흐름을 이끄는 안경 디자인은 유행하는 소비문화와 브랜드 문화가치를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개인 스타일과 독특한 품격을 나타내주는 소비재 역할을 한다.

최근 몇 년간 패션계는 안경부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 안경 유행 추세 역시 점차 패션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점점 과장된 디자인이나 튀는 컬러, 보석을 세팅하는 등 안경의 발전 추세는 패션유행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유행에 보수적인 사람들도 지금의 유행 추세를 직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변화 발전할 것이며 안경업계도 그들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 전망은 밝다고 하지만 어려움도 많이 있다. 이에 안경산업 유행 발전과정에서 업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