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기대비 약 16% 수익 증가… 아태•아프리카 지역 등 실적 증가세 뚜렷
에실로그룹이 올해 9월 30일까지 9개월간 3십억7천5백만 유로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동기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올 초 예상액의 12~15% 초과한 실적이다.
에실로그룹의 회장 겸 CEO인 Hubert Sagnieres는 “시력 건강 수요에 따른 모든 시장 전략, 즉 Optifog, Crizal UV, 그리고 뉴 바리락스 S 시리즈인 프로그레시브 렌즈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3분기까지의 실적으로 우리는 2012년도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3분기에만 동기대비 4% 늘어난 1십억2천6백만 유로의 수익을 올린 에실로는 북미 생산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미국에서 Crizal UV를 포함한 자외선 차단렌즈의 안경사 판매 상황도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에실로그룹은 이탈리아, 포루투칼 등 남부유럽을 제외한 유럽의 성장세 또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은 중국과 인도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지역 역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실로의 한 관계자는 장비 부문의 실적도 양호하다고 밝히며, 디지털 표면처리 설비 판매가 북미와 남미에서 호조를 보이고, 선글라스 부문도 전 세계적으로 특히 남미지역에서 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