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간 랜스재단 후원… 연맹 결정과 관계없이 계속 지원
국제사이클연맹이 지난 10월 22일 미국 도핑위원회가 발표한 랜스 암스트롱의 약물 복용 증거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룩소티카 산하 오클리는 지난 25년간 랜스 암스트롱을 지원해왔다.
오클리의 한 관계자는 “랜스는 오클리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인물이었고, 수십 년 동안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며 “우리는 이번 결과가 매우 슬프지만 선수들과 팀은 향후 깨끗하고 공정하고 정직한 레이스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클리는 이번 국제사이클연맹의 결정과 관계없이 랜스 암스트롱재단이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힘을 실어왔다고 믿고, 이후에도 이 숭고한 목표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