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저명 강사진이 초빙된 가운데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강의가 진행되었다.

2012 제4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2012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및 한국안광학회, 대한시과학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선배 안경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국제학술대회의 개최를 위한 후원업체의 감사패 전달식에는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젼케어 정병헌 대표, 에실로코리아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 다비치안경체인 박흥대 본부장, 룩옵티컬 강연호 부장 등 4개 업체가 상패를 받았다.

전인철 교육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내빈 소개에 이어 가진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안경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한 회원들의 노고 덕분에 안경산업이 눈부신 발전과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안경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 일정에 따라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국내 저명교수를 초청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임현선 교수의 ‘근용안경렌즈’ 주제를 시작으로 제임스 E. 쉬디 교수(퍼시픽대학교 검안학과)의 ‘누진가입도렌즈’, 에실로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의 ‘기능성렌즈의 타깃 고객’ 등 안경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어 최신 정보와 기술습득을 위한 안경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안경관련 업체 전시회와 함께 대한안경사협회 임원 워크숍,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전시 등을 선보인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245명, 둘째 날은 235명의 안경사가 참가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안경사 교육 강화를 도모하고, 세계 각국의 옵토메트리 단체와 검안 및 학술의 상호교류 목적으로 열린 이번 제4회 국제학술대회는 안경사들의 교육열 고취와 자질향상 개선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막식에는 윤효찬 전 회장, 한국안경렌즈도매협회 김영환 회장, 한국콘택트렌즈제조협회 성기정 회장,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손진영 센터장, 대한시과학회 마기중 회장,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 엄정희 회장, 한국안광학회 임현선 회장 등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