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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현안에 협회가 대응키로 가닥
  • 편집국
  • 등록 2012-10-13 12: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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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택트렌즈제조협회, 안경단체의 해명 요구는 협회 공문보내기로 결의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회장 성기정, 콘제협)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진진바라에서 제14차 정기모임을 갖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부적합 렌즈 발표에 따른 대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부터 콘택트렌즈 검사를 정례화하고 심사기준을 강화한다는 식약청 방침에 대한 안건 토의에서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은 협회가 회원 제조사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과 앞으로 발생할 문제점에 대한 의식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의결하고, 대한안경사협회의 자체 품질관리와 대구지부의 부적합 제품 제조사 해명 요구에 대한 안건은 각 제조사의 뜻을 모아 콘제협이 공문을 보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청의 발표 후에 가진 첫모임으로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콘제협은 기타 안건에서 A사의 과대광고와 인터넷 광고심의에 대해 논의한 결과, 과대광고는 면봉으로 콘택트렌즈의 색소 검출을 시험하는 것은 컬러렌즈 검사방법에 오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이 같은 과대광고 형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결의했다.

인터넷 광고심의는 콘택트렌즈 제조사 홈페이지 중 오픈되어 있는 곳이 거의 없다며 해당 기관에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 맺었다.

이날 성기정 회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협회는 회원, 비회원을 나누지 않고 함께 행동한다는 것이 원칙적 입장”이라며 “문제 발생하면 개별 대응을 자제하고, 콘제협이 공동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성기정 회장, 드림콘 김영규 대표(부회장), 엠아이콘택트 강응태 대표(총무이사), 엔보이비젼 안성호 대표 및 고려아이텍, 뉴바이오, 유니씨앤씨, 티씨사이언스의 임원진이 대신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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