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허청, ‘안경 특허’ 출원 건수 급속 증가
  • 편집국
  • 등록 2012-09-27 20:10:03

기사수정
  • 특허출원 1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 작년 541건 출원으로 증가세 뚜렷
기능성 안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경관련 특허 출원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특허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02년 ~ 2011년)간 국내 안경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총 3,733건으로 이는 2007년까지 해마다 300여건에 불과한 것과 비교할 때 2010년 645건, 2011년 541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지난 10년간 기능성 안경의 국내 특허 출원은 총 2,412건으로 안경 전체의 출원 건수의 64.6%를 차지했고, 2002년 214건 보다 2010년에는 431건이 출원되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기능성 안경의 출원이 증가한 것은 수요가 증가해 이에 부응한 광학 소재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것으로, 기능성 안경을 개발하는 이유는 건강을 고려해서(52.1%)와 편의성(47.9%) 때문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화학소재심사과 김용정 과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TV와 같은 각종 디지털 제품이 증가하면서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성 안경의 특허출원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미완의 국내 안경사법… 말레이시아에 답 있다 말레이시아의 안경사 관련법이 한국 안경사들이 획득•수행해야 할 모범 정답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안경사들이 말레이시아 안경사법을 최종 목표로 삼아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확실하게 업무 범위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 현재 세계의 대다수 국가들은 눈과 관련한 전문가를 ①눈의 질환을 치료하는 안과의사 ②굴절...
  3.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4.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5. 혈당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눈물의 생체지표를 통해 정확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실시간 혈당 측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