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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단체, 아프간에 안경 1만장 긴급 지원
  • 편집국
  • 등록 2012-05-16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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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민간단체와도 교류 활발… 안경 통한 삶의 개선이 유일한 목적
안경은 사람들의 주머니나 핸드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러한 안경이 아직도 수천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는 꿈에서나 볼 수 있거나, 특히 아프가니스탄 어느 지역에도 안경사나 안경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열악한 지역 중 얼마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낙후된 Herat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 카불로 1만 장의 안경과 의료 장비, 두 대의 특수 안과 수술용 장비가 보내졌다.

저시력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지적한 Maurizio Mortara는 “우리는 이미 아프가니스탄 몇몇 마을에 이동 진료소에서 진료를 하며 안경 처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프간의 비정부기구 조직과 협력하여 1년 반 전에 Volunteers onlus협회를 조직하였으며, 아시아지역과 코트디부아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협회에는 약 6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이탈리아의 민간단체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초음파 기계가 있는 카불의 Esteqlal병원과 Herat지역의 병원에는 이탈리아 의사의 도움 속에 안과 진료 기계가 지원되고, 아프가니스탄 안과의사는 시력 교정수술을 훈련받을 예정이다. 또한 Volunteers onlus 협회의 이동 진료소는 힘든 길을 여행하며 외진 곳에 사는 아프간 사람들을 진료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 20십만 유로 상당의 기계는 기부자의 협조로 마련되었다.

협회는 안경 하나로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Maurizio Mortara는 “협회는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몇 년 동안 아프간 의사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노력할 만한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가장 기분 좋은 것은 연대의 중요성을 아는 젊은이들이 국가의 작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을 볼 때이다.

병원에서 자주 일어나는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기모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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