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개국 731개 업체 참가… 관람객 4만 8천여 명, 우리나라 27개 업체 참가
제23회 북경국제안경전시회(China International Optics Fair, 이하 CIOF)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44,000㎡의 전시 공간을 자랑하는 북경의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미국·이탈리아·독일 등 22개국의 731개 업체와 총 4만 8천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아시아 최대(最大), 최다(最多)의 광학전’의 면모를 과시한 가운데 펼쳐졌다.
중국안경사협회장 겸 CIOF 조직위원장인 후윤연 회장은 “이번 CIOF 2010은 무역 협상, 정보 교환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 광학 산업의 기술 발전과 다가오는 패션 트렌드의 제시를 위한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수행했다”며 CIOF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CIOF에 다녀온 국내 안경업계의 한 관계자 역시 “그동안 CIOF는 중국 내수시장을 대상으로 개최된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와 참관객, 전시품 수준에서 중국이 세계 안경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번 CIOF에 베스콘·휴비츠·뉴바이오·피치나광학 등 총 27개의 업체가 참가해 한국 안경산업의 높은 수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