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스트리트 저널, 인기 연예인 영향으로 홍콩 등 아시아에서 ‘맨 안경’ 열풍 보도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의 ‘렌즈 없는 안경이 아시아를 휩쓸고 있다’는 기사가 중국 트위터 신랑웨이보에서 리트윗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젊은이들은 렌즈 없는 안경을 쓰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으며 난징의 거리에서 렌즈 없는 안경을 쓰는 것이 더 이상 소수만의 유행이 아니라 사무실이나 많은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이에 따라 안경 관련 사업가들은 이런 유행에 발맞추어 판매처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난징에 전문점을 낸 일본 브랜드 木九十로 판매량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광대양 백화점의 작은 판매대에서는 월 250장 정도의 렌즈 없는 안경이 판매된다.
또한 이 기사는 1년 전 홍콩으로 이사 온 미국 PR전문가인 Michael Perry와의 인터뷰에서 “렌즈가 없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하고, 미국인은 중국인이 렌즈 없는 안경을 좋아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난징에서는 렌즈 없는 안경을 낀 젊은 남녀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이미 일상적인 모습이 되었고, 근시의 개선을 위해 올해 라식수술을 받은 22살의 리우씨의 경우 시장에서 구입한 값싼 안경과 몇 천 위안으로 구입한 렌즈 없는 구찌안경을 여전히 착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처럼 렌즈 없는 안경이 유행한 것은 최근 절찬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남자들’이 흡사 무테 안경 패션쇼를 보여주는 것처럼 렌즈 없는 안경을 더욱 유행시키고 있다고 보도하고, 이러한 유행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