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안보건전문봉사단체인 눈애보(단장 이선화)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필리핀에서 정기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필리핀 수빅지역에서 현지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안과 함께 근용안경, 선글라스 등을 제공한 이번 봉사에 참여한 울산시안경사회 고재식 前회장은 “눈애보는 우리의 수고로움이 지구촌 누군가의 일생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활동에 함께 한 회원들과 협찬해 주신 모든 협력업체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눈애보의 이선화 단장은 “대한안경사협회 해외봉사단이 2013년 프놈펜 봉사를 시작한 이후 눈애보는 뒤를 이어 지금까지 꾸준히 필리핀과 네팔 등에서 안경봉사를 전개했다”며 “특히 학교 수업에 교정용안경이 필요한 어린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봉사하는 등 K안경사들이 세계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52)244-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