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눈 뜬 장님 - 박쥐
  • 편집국
  • 등록 2011-10-13 13:36:16

기사수정
  • 30~150KHz 초음파 발사 후 반사파 통해 물체 감지
세계적으로 약 8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박쥐는 종류가 많은 것에 비해 몸의 형태는 대부분 비슷하다.

앞다리가 날개 역할을 함으로써 익수류(翼手類)란 이름이 붙은 박쥐는 날개 길이가 1.5m에 달하는 자바큰박쥐(몸무게 1.2kg)에서부터 9.5cm에 불과한 참대박쥐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날개의 모양에 따라 비행방법과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박쥐는 날개가 좁고 길수록 직선적이고 빠르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박쥐는 야행성 동물로 색맹이고, 눈이 거의 퇴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눈으로는 물체를 직접 분간하기 어렵다.

그 대신에 박쥐는 입으로 초음파를 발사하는데, 이때 주파수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30~1백 50KHz 정도로 초음파가 물체에 닿아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통해 물체를 감지해 낸다.

가끔 어두침침한 곳에서 밝은 빛깔을 띠는 박쥐가 있지만 대부분의 박쥐 몸의 색은 갈색과 회색의 탁한 빛깔을 띠고 있고, 대부분 눈은 작으면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눈이 큰 박쥐아목(亞目)에 속하는 과일박쥐는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특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3.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