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공익사단법인 일본안경기술자협회(JOA)가 지난 16일 제1회 안경국가검정시험의 합격자 6,000여명을 발표했다.
시험은 올해 4월 필기, 6월에 실기가 실시됐는데 그 뒤 채점과정을 거쳐 이번에 합격자가 발표된 것.
JOA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총 지원자는 6만 6천여명으로 1차 필기의 합격률은 14%, 2차 실기는 63%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안경업계에 정통한 「시계공예신문」의 에노모토 타쿠오 대표는 “안경 제작기술자(≒안경사)는 그들이 속한 안경원이 안경 제작에 있어서 일정 이상의 레벨을 갖췄음을 인정받았다는 증거가 된다”며 “고객은 안경을 선택할 때 당연히 유자격자가 상주하는 안경원을 선택할 것이고, 따라서 향후 안경원에서 안경 제작기술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