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nsight Partners社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약 92억 2천만달러(약 13조 1,200억원)이며, 오는 2028년에는 130억 5천만달러(약 18조 5,7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평균 성장율 5.1%를 가정한 것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콘택트렌즈의 수요가 감소했지만, 팬데믹이 앤데믹(풍토병)으로 정착되며 시력문제와 미학적 요구의 증가 등으로 콘택트렌즈의 급격한 수요 촉진을 유발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관계자는 “미국 국립안과연구소(NEI)가 지난 2020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인 중 근시인구는 약 1,410만명으로 그 규모는 2030년까지 근시가 3,900만명, 원시가 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2030년까지 500만명 이상이 시력으로 각종 심각한 질환을 앓게 될 것이므로 콘택트렌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