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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社 와비 파커, 박스 안경원 오픈 집중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11-15 2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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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백여 가맹점에 안과검사실 설치
  • ‘종합 시력관리 회사’로 변화 모색

와비 파커社의 공동설립자인 닐 블루멘탈(사진 좌측)과 데이브 길보아.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경 온라인 판매업체인 Warby Parker社가 오프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며 회사의 아이덴티티가 달라지고 있다. 

 

2010년 2월 창립된 와비 파커의 주된 사업은 ‘안경을 도매시장을 건너뛰고 온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현재는 226만명 이상의 고객에 3천명의 직원, 190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와비 파커의 영역은 오프라인 분야에서 더욱 넓어졌는데, 이 회사는 앞으로 ‘종합적인 시력관리 회사’로 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와비 파커의 오프라인 안경원에서는 체계적인 시력검사와 처방전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국 7개 검안대학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대면검사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와비 파커의 설립자인 데이브 길보아 CEO는 “우리는 라스베이거스와 뉴욕 슬로츠버그에 설치한 자체 광학연구소를 통해 더 엄격한 품질관리, 더 빠른 처리시간, 그리고 더 높은 마진을 얻게 됐다”며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오프라인 안경원이 정상영업 중이어서 이전의 매출규모를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올해 말까지 200곳의 가맹점 내에 안과 검사실을 완비하고, 이는 향후 몇 년간 수백 곳의 신규 안경원을 오픈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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