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이라 일부 제품에서 잔여물 발견… 12월까지 정상 수준으로 회복 약속
쿠퍼 컴퍼니가 지난 8월 19일부터 자회사인 쿠퍼비전의 아바이라 콘택트렌즈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아바이라 토릭에 한정된 것이며, 쿠퍼비전의 다른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회사는 성명에서 이번 리콜은 일부 콘택트렌즈에서 의도치 않은 잔여물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며, 이 잔여물은 일부 사람들이 흐릿하게 보인다는 컴플레인에 대한 조사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퍼비젼社는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아바이라 토릭의 전량 반품과 새 제품 공급 선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며, 시장에서의 원활한 재고는 2011년 12월 1일까지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쿠퍼비젼의 한 관계자는 “리콜 제품에 대한 반품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천4백만 달러이며, 이는 매출 비용으로 처리될 것”이라며 “회사는 이와 관련된 논의와 2011년 3분기 수입에 관한 논의를 위해 8월 31일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바이라 토릭 렌즈는 지난해 4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2011년 3분기 회계연도에서 수입의 1% 미만을 차지한 제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