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안경수출 오랜만에 회복세
  • 김보라 기자
  • 등록 2021-12-15 21:17:30

기사수정
  • 올해 10월까지 수출은 동기대비 28.2% 증가
  • 선글라스•안경렌즈가 수출 주도


최근 국내 안경관련 수출이 회복세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 최근 공개한 ‘202110월 안광학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안경관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8.2% 증가한 55백만달러(5,951억원)를 기록하고, 수입은 동기대비 9.2% 늘어난 54천만달러(6,363억원)로 전체적으로 35백만달러(412억원)의 수입 적자를 나타냈다.

 

그러나 2020년까지 수출과 수입에서 각각 15.4%22%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최근의 수출입 추세는 정상적으로 개선되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번 안경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산 안경류가 각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는데, 선글라스(66백만달러(778억원, 130.8% 증가)), 안경렌즈(86천달러(1132만원, 95.3% 증가)), 안광학기기 (64백만달러(754억원, 47.5% 증가)) 등이 이를 주도했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국내의 안경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차 차단될 우려로 현재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무역의날에서는 우리나라가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무역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문의 053)350-7800



TAG
125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3. 미완의 국내 안경사법… 말레이시아에 답 있다 말레이시아의 안경사 관련법이 한국 안경사들이 획득•수행해야 할 모범 정답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안경사들이 말레이시아 안경사법을 최종 목표로 삼아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확실하게 업무 범위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 현재 세계의 대다수 국가들은 눈과 관련한 전문가를 ①눈의 질환을 치료하는 안과의사 ②굴절...
  4.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5. 혈당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눈물의 생체지표를 통해 정확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실시간 혈당 측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