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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안경사… 신뢰↑ 매출↑
  • 심연주 기자
  • 등록 2010-10-07 14: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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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의 한남대학교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눈이Net 안경원’에는 일반 안경원과 다르게 독특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안경원 내부의 정면 벽에 걸려 있는 ‘시력을 담보로 한 무분별한 세일이나 할인은 당신의 소중한 눈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라는 현수막이 바로 그것.

윤지환 원장은 “가격이 아니라 실력으로 고객을 맞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이라며 “친절과 정직, 정확한 시력검사 등 안경사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그의 고집(?)이 전달되어서일까.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신뢰감은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윤 원장은 “사위가 심한 딸을 가진 가족이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비싼 안경렌즈를 권하기 보다는 안과를 소개해 줘 수술을 받게 했다”며 “그 덕분인지 우리 안경원에 무한 신뢰한 이 분들이 지금 우리 안경원의 단골고객이 됐다”고 말했다.

안경사로서 높은 자부심, 뚜렷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있는 윤 원장은 대전지부의 총무이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안경계의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점 안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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