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출발한 classic의 사전적 의미는 ‘고전적인, 전형적인, 대표적인, 유행을 타지 않는’등을 뜻한다.
안경 스타일에 클래식을 접목한다면 보수적이고 귀족적인 유럽 전통 스타일을 ‘클래식한 안경’이라 부를 수 있는데, 사실상 이 같은 분류는 미국과 유럽 등의 기준일 뿐 한국인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모호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클래식을 내세운 수많은 아이웨어 브랜드는 대부분 수입브랜드로써 여기엔 분명히 한국인들과는 다른 그들의 역사와 생각이 담겨 있다.
하지만 지난 30여 년간 우리는 그들의 스타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이젠 사회적으로 그 같은 고루한 인식에서 깨어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Korean Classic’이다.
㈜비씨디코리아(대표 강민석)는 클래식이란 스타일을 우리의 의미로 바라보고, 우리의 정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우리만의 클래식인 ‘Korean Classic’에 대해 ‘저항’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식민지가 된 100여 년 전은 우리에게 어둠의 시기였고, 따라서 한국인에게 클래식이란 ‘저항과 독립을 향한 치열한 투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비씨디코리아가 지난 9월초 처음 선보인 ‘경성(京城) 아이웨어’는 한국 근대사를 관통하는 한 마디인 ‘저항과 투쟁’을 상징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경성이라 불리던 도시에서 이뤄졌던 우리 조상들의 억압에 대한 저항과 독립을 향한 투쟁 등을 잊지 않기 위한 것이다.
비씨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코리안 클래식의 의미를 저항으로 정의한 우리는 저항의 의미를 담은 안경 ‘경성’을 탄생시켰다”며 “앞으로 자사는 코리안 클래식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53)742-6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