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국고 등 36억 원 지원… 오비어스의 사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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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업체의 수익사업도 준비 중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지경부)가 주관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자립단계 주관기관으로 한밭대학교가 지난 3일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밭대는 향후 3년간 국고 24억 원, 대전시 대응자금 등 총 36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8년 7월 지경부로부터 RIS사업에 선정된 한밭대는 금년 4월까지 운용된 1단계 사업의 우수 평가 결과에 따라 RIS사업 2단계인 자립단계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밭대가 RIS사업 1단계 사업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것은 대전지역 안경렌즈 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브랜드인 ‘OVIUS’를 개발, 수익모델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증대 및 자립형 지방화를 이루는데 기여한 결과다.
한밭대 RIS사업단(단장 명태식)의 김광재 팀장은 “1단계가 오비어스 개발을 위한 시기였다면, 오는 2014년 2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는 사업화 단계”라며 “지난 5월말 본 사업단은 ㈜오비어스(대표 이택근)를 설립해 대전지역 안경렌즈 업체들의 수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앞으로는 ㈜나우리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오비어스의 판로 확대를 위해 700여 곳의 안경원을 프랜차이즈 직매장으로 지정하는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