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활동하는 화가 필립 바로우(philip Barlow)의 작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이 주목받는 것은 근시인 사람이 안경을 벗었을 때 흐릿하게 보이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의도적으로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시력이 약한 사람이 안경을 벗었을 때 보이는 흐릿한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그의 작품들은 뿌연 색과 빛으로만 그려져 언뜻 보면 인상주의 화풍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