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상식/올바른 처방법①
환자의 개인별 조건에 따라 처방 달라야
콘택트렌즈는 광학적으로 안정되고 착용감이 좋아야 하며 부작용이 없어야한다.
그러므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검사는 전문가의 절차에 따라 행하여야 하며, 전문가는 검사 각 과정의 단계에서 필요한 기기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초기 진단 후 콘택트렌즈를 결정하고 얼마나 잘 피팅(Fitting)하느냐에 따라서 착용자가 갖는 만족도는 다르며, 콘택트렌즈에 대한 적응도 또한 달라진다.
다음은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렌즈를 기준으로 처방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서술한 것이다.
1. 처음으로 렌즈를 착용하는지, 분실이나 파손에 의한 것은 아닌지, 그 밖의 용도에 의한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한다.
2. 진료 - 전체 피팅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안과의에 의해 눈의 질환 유무 확인, 콘택트렌즈의 착용시의 안전성, 이물감, 광학적인 문제 등을 알아본다.
3. 곡률반경측정
가. 케라토미터를 사용하거나 자동곡률측정기 사용
나. 사용할 수 없을 때는 육안으로 체크 필요
다. BASE CURVE는 각막커브에 0.6mm를 더하여 처방한다(0.6mm 더하는 이유-원활한 눈물 흐름과 건조관계로 약간의 수축 변화가 있기 때문).
- 렌즈도수 결정
가. 나안시력을 측정한 후
나. 검안용 시험렌즈를 끼고 교정에 필요한 렌즈의 도수를 결정하고
다. 얻어진 도수를 안경과 비교해서 Vertex distance를 환산한 도수로 처방한다.
- 판단
가. 일반적으로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13.0~14.5mm의 것이 대부분이지만 특수한 경우도 있다. 직경이 큰 렌즈는 눈물순환과 산소공급을 방해하므로 직경을 크게 하는 것보다 베이스 커브를 바꾸는 것이 좋다.
나. 중심 두께는 너무 얇으면 커브의 변화가 오기 쉽고 시력교정 능력이 떨어지며, 너무 두꺼우면 건조감과 각막부종이 생긴다.
다. 모서리를 렌즈의 움직임이나 정지시 눈물순환에 영향을 주므로 날카롭거나 두꺼운 것은 눈에 부담을 주어 착용감이 좋지 않다.
라. 난시교정용 토릭렌즈 처방
구면대등(등가구면 굴절력) 방법을 이용-구면이상도수(-근시)와 난시이상도(-혹은 +난시)의 비가 3:1보다 클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