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비전(대표 김희경, J&J)이 회사의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해 ACUVUE 제품의 일부 제조번호(로트, LOT)에 한해 자발적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한국J&J의 자발적 리콜 조치는 일본 J&J가 아큐브 일부 제품을 리콜한(최근 일본에서는 ACUVUE ADVANCE 등 1회용 콘택트렌즈 4개품에서 금속제 브러시모 혼입과 보존액 농도의 규격미달로 약 3만 상자 리콜 조치) 직후 대만과 홍콩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긴급 단행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비자 불만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J&J가 이번에 긴급히 리콜한 제품은 한국에 유통된 5개 제조번호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J&J의 제품 중 약 0.02%에 해당한다.
한국J&J의 한 관계자는 “자사는 일본 리콜 발표 후 즉각적으로 안경사 대상의 모든 사이트와 아큐브 홈페이지, 마이아큐브 애플리케이션 등에 관련제품의 리콜 방법 등에 관한 공지문을 올렸고, 해당 제품은 수일 내로 전량 리콜 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안경사는 “현재 아큐브 어드밴스는 단종 수준이어서 국내에 유통된 물량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나머지 해당 제품도 난시용이라 시중에 판매된 물량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문제를 일으킨 제품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리콜해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문의 080-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