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광학전’으로 평가받는 2017 도쿄국제안경전시회(iOFT)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국의 370개사가 참가하여 74,000여점의 전시품을 선보이고, 참관객은 전 세계에서 14,013명을 기록했다.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이번 iOFT에서는 일본아이웨어어워드(JEA), iOFT 기념 리셉션 파티, 일본 아이웨어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는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울의 한 콘택트렌즈 업체 관계자는 “30주년이라 그런지 올해 iOFT는 확실히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며 “세계 안경업계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지만 행사장 곳곳의 진지한 상담 모습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iOFT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일본 안경시장의 회복과 그 분위기가 반영돼 활기차게 진행되었다”며 “내년 iOFT는 2018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인 도쿄 빅사이트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으로 차기 전시회의 부스 예약수도 증가해 내년에 개초되는 iOFT는 전체적으로 30% 이상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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