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앞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안경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의 CBS 방송은 빛의 충격을 망막 뒷쪽에 시술한 전자전극에 전달해 ‘빛을 보게 해주는’안경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시각장애인이 이 안경을 사용하려면 우선 안구 뒷쪽의 손상된 망막에 미세한 60개의 전극을 심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기적의 안경이 빛 충격 신호를 망막 전극으로 전달하면 이를 인식한 시신경이 이 신호를 뇌신경으로 보내 결국 빛을 감지하게 된다.
CBS는 유럽이 이미 이 안경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조만간 FDA도 이 기적의 안경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