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R 기술로 경량 10g, 가격은 1만원 이하의 3D 안경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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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비싸고 불편한 3D 안경의 가격과 무게를 획기적으로 끌어 내렸다.
지난 16일 LG전자는 ‘시네마 3D TV’발표회를 갖고 현재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6g의 안경 무게를 10g 이하 수준까지 내리고, 가격 역시 현재 1만원 수준보다 더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안경 무게와 가격을 대폭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겁고 불편한 안경을 착용해야하는 셔터글라스 방식에서 FPR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셔터글라스 방식의 경우 TV에서 좌안과 우안의 영상이 번갈아 나오고, 이를 안경에서 빠른 속도로 번갈아 열고 닫혀 3D로 인식하기 때문에 배터리는 물론, 센서 등이 함께 장착되기 때문에 무겁고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만 LG전자는 FPR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무게와 가격을 최소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