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코팅으로 청광 차단율•투과율•난반사 동시 해결… 30년 노하우로 청광차단렌즈 개발 쾌거
▲ 가디언상사 김영환 회장 가디언상사에서 청색광 차단 기능이 뛰어난 ‘화이트렌즈’를 출시해 화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으로 눈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높은 차단율을 자랑하는 안경렌즈를 개발한 것. 1984년부터 국내 최초로 청색광 차단렌즈를 공급한 가디언상사가 30년간의 노하우로 개발한 청색광차단 화이트렌즈를 출시한 것.
이 렌즈는 기존 Y2 렌즈의 단점을 보완한 렌즈로 UV(380) 100% 차단, 청색광(510nm)을 42% 이상 차단해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
더구나 시장에 유통 중인 일반 청광차단렌즈의 경우 차단율이 높아질 경우 그 반비례로 투과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화이트렌즈는 최적의 차단율과 투과율을 보이고 있다.
또 청색광의 까다로운 코팅 문제로 난반사가 심해 30분정도 착용 시 두통을 유발하는 여느 렌즈와 달리 화이트렌즈는 국가공인 시험연구소에 시험 의뢰한 결과 청광 차단율 42.4%로 검사되어 유해광선을 월등히 차단해주고 있다.
가디언만의 특수코팅 기술로 선명한 시야와 난반사를 최소화시킨 가디언상사의 김영환 회장은 “일반 스마트기기가 청광을 차단할 수 있는 기본 필터링이 30~40%정도여서 화이트렌즈를 착용하면 청광 차단율은 80%가 넘는다”며 “사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화이트컬러들은 눈의 휴식이 가장 중요한데, 자사의 청광차단렌즈가 그 보조적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래 청색광차단렌즈는 1984년 버지니아주립대 생물물리학 교수 WILLIAM T.HAM.JR. 박사가 미국 안과 학술논문에서 ‘빛에 의한 눈의 위험’이라는 논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노안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한 청색광이 눈에 직접 닿거나 자주 노출되면 안구건조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심지어 노안의 진행속도를 빠르게 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만큼 청색광은 가시광선 중에서 에너지가 가장 강한 빛이다.
망막에 직접 노출될 경우 시야 흐림현상과 시세포의 노화를 촉진시켜 안구건조나 눈 피로, 두통, 불면증 등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일까, 최근 가디언상사 화이트렌즈의 판매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