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TIME」誌… 올해를 빛낸 50대 발명품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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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3D 도수 안경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50대 발명품’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타임지는 올해 최고의 50대 발명품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삼성전자의 3D 도수 안경은 Oakley社의 3D 안경과 함께 ‘더 좋은 3D 안경(Better 3-D Glasses)’으로 선정됐다.
3D 도수 안경은 3D TV를 시청하기 위해 안경 착용자의 개별 시력에 맞는 시력 보정렌즈를 충전식 3D 안경에 탈•부착하는 제품이다.
타임지는 이에 대한 평가에서 “영화 ‘아바타’가 3D 영화 시대를 개막했지만 안경이 문제로 남아 있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클리는 드림웍스와 제휴를 맺고 더욱 선명하고 이중상 현상이 감소한 3D 안경을 개발했고, 삼성전자는 자사의 3D TV를 위해 맞춤형 도수 안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두 가지 발명품 모두 3D 콘텐츠의 시청을 더욱 실감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지의 이번 50대 발명품 선정은 기술, 교통, 그린에너지, 제약, 의복, 로봇•소프트웨어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삼성의 3D 도수 안경은 ‘기타’부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