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신규 브랜드 런칭하고 패션 아이웨어 전면 배치…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컬렉션 5월부터 본격 출시
|
㈜필립이 최근 새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DANIEL HECHTER)와 크로커다일(Crocodile), 랜드스케이프 스위스(LANDSCAPE SWISS)를 런칭한 후 5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그동안 ‘디자인의 필립’으로 큰 명성을 얻은 필립은 각각의 브랜드에 걸맞는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단순한 원색 계열을 탈피해 에너지 넘치는 컬러와 모던한 실루엣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평소 ‘창조적 디자인’의 제품 출시로 소비자나 관련업체 관계자로부터 ‘한발 앞선 디자인, 진보된 필립’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것.
선글라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창조적인 디자인을 넘어 고객의 차별화와 감성까지 챙기며 디자인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2013년도의 ‘필립 디자인 철학’은 무엇인지 기존 모델을 통해 신규 브랜드의 화려한 세계를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DOX Japan - D6263
울템 소재의 DOX Japan 선글라스 D6263 모델은 초경량 무게와 아시안 핏을 살려 제작된 우수한 착용감과 다양한 컬러 바레이션으로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물론 필립이 자랑하는 DOX Japan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사랑을 받게 된 주된 이유였다.
스포티한 안구와 안정적인 템플의 조화가 절정을 이루는 이 모델은 특히 스모키 컬러의 프레임과 브라운 톤의 렌즈 컬러 매치가 세련미를 돋보이게 한다.
그레이톤의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또 다른 모델은 캐주얼과 세미 정장에도 잘 어울려 전 연령층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D6263 모델에 버금갈 업그레이드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G.BORGONOVI - GB5148 B-BE/B
올해 봄/여름 시즌의 패션계 화두는 ‘복고’이다. 작년에 이어 안구의 과감한 빅사이즈와 빈티지 매력이 어우러져 ‘복고에서 현대적인 느낌을 구현’한 아이러니 스타일이 인기를 모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보르고노비 GB5148 B-BE/B 모델은 색다른 컬러와 개성 넘치는 프레임이 기존 선글라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유니크함을 선사한다. 안경테•선글라스로 ‘변신’이 가능한 트랜스폼 스타일은 자신을 표현해 어필하고 싶은 젊은 소비자층에게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DOX Japan - D6273 BL-GN/SM
프레임이 브릿지 없이 하나로 이어지는 D6273 모델은 드라마틱한 패턴과 독특한 프린트가 돋보인다.
스퀘어 모양의 안구스타일은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럽다. 템플의 안쪽과 프레임 요소요소에 적용된 일정하지 않은 패턴 무늬는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제품에 숨을 불어 넣어 살아있는 역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필립의 마케팅팀 백재경 과장은 “독스재팬 선글라스는 여름시즌 뿐만 아니라 4계절 패션아이템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며 “무엇보다 유니섹스 라인으로 제작돼 대중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유러피안의 세련된 감성 - 다니엘 에스떼
프랑스의 대표적 토털 브랜드로 전 세계 2,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다니엘 에스떼는 남성복과 여성복, 캐주얼웨어 및 스포츠웨어 라인을 바탕으로 패션 액세서리와 언더웨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의 브랜드 라인을 형성, 도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이에 필립도 최대한 다니엘 에스떼의 콘셉트를 살려 유러피안의 세련된 감성을 이지적이면서 엘레강스하게 표현한 남성 제품 위주의 제품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엣지 스타일로 여성층 공략 - 크로커다일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가족 단위의 의류브랜드 크로커다일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해 중저가 가격으로 출시된다.
30대 이상의 어덜트 여성층을 겨냥한 화려하지만 엣지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잇아이템’ 개념을 접목한다.
젊은 열정의 디자인 - 랜드스케이프 스위스
내추럴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는 랜드스케이프 스위스는 ‘자연과 그 속에서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순수함’을 테마로 요즘 트렌드인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적절히 조화시킨 제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공되지 않은 듯 깨끗하며, 열정적인 젊은 감각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 브랜드 이미지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필립은 심플 라인의 젊은 스타일 K-SWISS, 이탈리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현대적인 모더니즘을 표현한 G.BORGONOVI, 우아함과 현대적인 시크함을 강조한 글로벌 브랜드 LOUIS QUATORZE에 이어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추가하며 한층 탄탄해진 브랜드와 디자인 라인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추진력을 얻은 필립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