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 전시 3일간 43,000여명 참관 발표… 안경사 위해 기차•셔틀버스 운영도 눈길
피에라밀라노 전시장에서 개최된 밀라노 국제안경전시회(이하 미도)가 지난 3월 4일 폐막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3일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이 전년보다 3% 증가한 약 43,000명이 방문하고 전시 참가업체도 3% 늘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안경협회와 미도 회장을 겸하고 있는 Cirillo Marcolin는 “참가업체의 증가세를 중요시해온 미도전시회에 해외에서 약 3분의 2의 약 1000개 업체 이상이 참가했다”고 말하고 “전시 기간은 개인적으로 토요일에 시작해서 월요일 전시회를 마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토요일에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이탈리아 안경사들이 매장을 닫고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2년에 안경사를 위해 버스를 처음 운영한 이후 올해 600명의 안경사를 위해 기차를 운영한 미도 조직위는 3월 3일 오전 일찍 로마에서 출발하여 피렌체와 볼료냐에 정차하고 전시회장 내 위치한 Rho-Fiera 역에 도착했다.
전시회에 참가등록을 한 관람객은 무료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탈리아 각지의 안경 관련학과 학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새로운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케이스, 액세서리 등을 전시하여 유명세를 얻고 있는 내년도 44회 전시회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고, 미도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 중 선택된 몇몇 업체에게는 세계적으로 정평난 미도 가구쇼를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도 가구쇼는 전시회장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전시회로서 14개 안경업체가 가구전시회 캡슐쇼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