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고유 아이덴티티 어필… 보스턴 스타일과 포인트 라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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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이(회장 추연우)의 2013년 두 번째 ‘DK 브랜드 콘서트’릴레이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프리마호텔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보스턴 스타일의 제품과 캐츠아이 라인의 여성용이 대세를 보인 가운데, 2013년에 새롭게 선보인 발리, 발망, 쇼파드, 블루마린, 보솔레이 브랜드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발리는 산양가죽과 골드의 디자인 믹스 앤 매치의 럭셔리 아이웨어를 선보였고, 블루마린은 애니멀리즘의 호피나 지브라 등의 패턴, 듀퐁과 시세이도, 겐조, 니나리치, 키오야마토 등 기존의 브랜드는 성숙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모았다.
듀퐁은 레이디룩이 눈에 띄었는데 둥근 셰이프와 낮아진 브릿지 라인의 여성스러움이 돋보였고, 시세이도는 마담까지 커버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장식으로 “올해 시세이도는 디자인으로 승부하기 위해 바깥쪽에 프린팅되어 있던 브랜드명을 내부로 위치를 변경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최근 하정우 안경으로 인기가 높은 키오야마토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연예인들이 먼저 찾는 브랜드로 유명한데, 디케이의 관계자는 “협찬을 받았던 연예인들이 퀄리티를 높게 평가하고 개인 소장해 장기 착용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봄’에 만개할 브랜드가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13일까지 이어진 브랜드 콘서트는 다음 수주회를 기약하며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