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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O’는 고띠의 옹고집 결과물”
  • 등록 2012-11-16 1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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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의 장인정신으로 누진안경테 개발… 모레노, “한국은 특별한 시장”
 
스위스의 명품 하우스 브랜드 gotti eyewear의 Felix moreno 부사장이 국내 안경사와 소비자에게 고띠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안경원을 찾아 고띠의 진열 상태와 개선점을 확인하고 향후 시장 진입에 참고하겠다고 밝힌 그는 벌써 10년째 인투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한국을 찾고 있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언제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고띠 특유의 매력을 아시아시장에 알리고 싶다는 펠릭스 모레노 부사장을 만났다.

-한국 방문 목적과 일정은 무엇인가.

“2박 3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새롭게 선보일 고띠 아이웨어 신제품에 대한 한국시장 반응을 조사하고, 안경원에서 고띠가 어느 정도 포지션으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또 지난 시리즈의 판매 상황, 고띠의 개선점 등을 현장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정과 보완을 중시하는 고띠에게 안경사의 피드백은 새로운 영감을 얻는데 좋은 참고 사항이 될 것이다. 또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社인 인투코리아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360도 회전하는 템플, 즉 슈퍼 엠폴라 소재 사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도 특이한 매력 포인트가 있는가.

“고띠 아이웨어의 강점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디자인의 아이디어에 있다. 이번 신제품도 최대한 얇고 가벼울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고띠만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고, 또 부드러운 라운딩과 새로운 플라스틱 와샤 시스템을 접목해 더욱 가벼우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템플은 ‘스트레이트 스핀&스토우’의 부드럽게 꼬이는 트위스트 공법으로 두 가지 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우수한 착용감도 동시에 제공한다.

돋보기용, 선글라스, 도수테와 콤비스타일 등 다양한 시리즈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누진다초점렌즈에 꼭 맞는 가벼운 티탄 소재의 ‘TILO’는 이동성이 뛰어나 누진렌즈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스위스 본사에게 한국 안경시장은 어떤 곳인가.

“경기 침체로 안경산업이 위축되었다고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특별한 시장’이다.

최근 한국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다른 나라와 비교될 정도로 문화와 패션 부분에서 매우 빠른 트렌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제품, 최신식 디자인의 시발점이 되고 있는 곳으로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기에 고띠의 아시안핏과 아세테이트 소재의 다채롭고 깊은 컬러감은 모든 아시아인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투코리아와 10년 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인투코리아와 고띠는 안경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안국환 대표와 고띠에 대해 자주 의견을 나누면서 그 결과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면 10년간의 파트너 유지는 힘들었을지 모른다. 고띠의 디자인 철학을 존중하며 깊이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안국환 대표에게 항상 감사하다.

또 ‘갈비’를 소개해준 것도 너무 고맙다. 음식 쪽에서 난 이미 한국인이다.(웃음)”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고띠의 ‘CLEAN AND SIMPLICITY’ 모토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 즉 얼굴 전체를 감싸주는 심플함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노력이 계속될 것이다.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기에 고띠를 착용하는 고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해 주고 싶다.

내년 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감각적인 신 모델을 잔뜩 안고 다시 방문할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작품들이다. 끝으로 한국 안경사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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