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모임 열고 감정 자제키로… 관계 업체별로 대응키로 가닥… N社, “바이어 위한 필요조치”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회장 성기정, 콘택트협회)는 지난 6월 28일 정기모임을 갖고 N사의 샌드위치 특허와 상표권 관련 공문 발송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8개 업체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콘택트협회 성기정 회장은 “조심스럽게 권리를 찾아야 할 문제를 노골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문제”라며 “대다수 업체에서 시장이 어지러운 이 시기에 기술이나 디자인, 상표 문제가 불거지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기모임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동종 업계 당사자들이 감정적으로 현안을 처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샌드위치와 유사 특허를 보유한 업체가 개별적으로 대응을 하되 상표권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에 재논의키로 결정했다.
한편 샌드위치 상표권을 주장하고 있는 N사의 한 관계자는 “자사에서 발송한 공문은 바이어를 이해시키기 위한 필요 조치였을 뿐 업계에 문제를 일으키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