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 연구개발 강화 일환… 산소 전달량 확립한 C/L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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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가 콘택트렌즈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호주 출신의 저명한 학자인 노엘 브레넌(Noel Brennan) 박사를 영입했다.
콘택트렌즈와 시력 교정 및 근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서적을 출간한 노엘 브레넌 박사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세계 각국에서 열린 수많은 컨퍼런스에서 발표해왔다.
브레넌 박사는 특히 기존에 단순히 렌즈 재질이 얼마나 많은 양의 산소를 통과시키느냐를 측정하던 산소침투성과 산소투과성이라는 개념에서 한걸음 더 발전된 ‘산소 전달량’이라는 개념을 확립했다.
산소 전달량은 렌즈 재질을 통과해 각막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소비되는 산소의 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눈 건강을 위한 소프트렌즈 연구에 큰 획을 그었다. 또한 브레넌 박사는 안경광학계에서 해부학적으로 가장 정교한 시력 모형이자 업계 표준으로 일컬어지는 리우-브레넌 시력 모형의 공동 개발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메드몬트 E300 각막 지형도를 공동으로 디자인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양인에 대한 브레넌 박사의 방대한 임상경험 및 연구 경력은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교육센터(TVCI)에서 매우 귀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브레넌 박사는 “단순히 시력을 교정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제품 개발에 책임이 있는 연구에 관여할 수 있는 일은 내게 가장 흥미로운 일들 중 하나”라며 “세계 최고의 콘택트렌즈 회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