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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이 듬뿍 ‘양파’
  • 편집국
  • 등록 2011-12-30 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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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만들 때 흔히 쓰이는 채소 중에서 양파는 우리 몸에 얼마나 어떻게 좋은가.

구수한 된장찌개나 매콤한 김치찌개를 끓일 때 빠져서는 안될 채소 중의 하나가 양파이다.

양파는 성인병인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순환기 계통의 질병과 당뇨병의 치료에 좋으며, 백내장 등의 안질환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이것은 양파에 들어있는 독특한 성분이 훌륭한 약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성분 - 양파를 깔 때 눈이 따가울 정도로 매운 것은 시스테인 유도체라 불리는 유황을 함유한 아미노산 때문이다.

효능/동맥경화 예방 - 혈관의 내벽이나 혈액 그 자체에 작용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혈관내벽에 고이는 것을 막아 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당뇨병 치료 - 이처럼 혈류상태를 조절하는 양파는 혈관 장애의 하나인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고, 또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양파를 먹으면 혈당치가 내려 소변으로 다시 나오지 않는다’는 실례가 수없이 보고되고 있다.

심근경색•뇌혈전 예방 - 한편,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액이 응고할 때 혈전이 생김으로써 발병하는 심근경색이나 뇌혈전 등에도 효과가 있다.

변비에 특효

먹는 방법 - 양파를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의 차색만을 사용한다. 껍질은 2~3매에서 차색과 흰색부분을 반반의 비율로 한다. 양파의 껍질 50g을 1L의 물에 넣고 약 30분 정도 약한 불로 삶는다. 그러면 700~800m 쯤 되는데 여기서 일단 불을 끄고 5분정도 놔둔다. 껍질을 걸러 물만 따른 뒤, 한 번에 컵의 7부 정도씩 하루에 3번씩 식후에 마신다.

불면증에 효과

먹는 방법 - 양파를 절반으로 잘라 중심부 두세 쪽만 꺼내 먹는다. 1주일동안 잠에 들지 못한 불면증도 이틀정도만 이 요법을 쓰면 해소된다.

성인병 전반에 걸쳐 폭넓은 약효를 보이는 양파는 날 것을 그대로 먹거나 가열하여 마셔도 상관이 없지만, 불에 볶았을 경우는 양파의 본래 성분인 살균효과가 상당히 떨어짐으로 날 것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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