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저소득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과 무릎관절 수술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지난 13일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눈과 무릎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눈 의료비 지원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 안과적 수술(레이저 및 유리체강 내 주사 포함)이며, 무릎관절 지원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에게 제공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절차를 마치고, 신청 시 수술 예정 병원의 진단서나 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정읍시의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며 “우리 정읍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신체적으로 불편함 없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지원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비 지원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눈 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 무릎관절 수술은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문의 063)539-7114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