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윤걸 회장, 서울시와 담판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11-15 14:55:37

기사수정
  •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 변경 요청
  • 서울시, ‘정책사업은 중단 곤란’

서울시안경사회의 황윤걸 회장 등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9일 황윤걸 회장을 비롯해 김원철 수석부회장, 윤성현 총무이사, 중앙회 황운섭 법무처장 등은 서울시청을 찾아 아동정책팀장 등과 가진 자리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인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안경할인지원’ 사업과 관련한 서울안경사회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안경원 할인경쟁을 부추기는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안경할인지원 사업의 잠정 중단(철회)에 이어 ▶이번 사업을 지속하려면 서울시안경사회와 서울시청이 업무협약 후 서울의 모든 안경원이 참여하고 ▶이번 사업은 참여업체가 과다한 할인율을 제시해 혼란의 우려가 큰 만큼 할인율의 상한선을 확정하고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과다한 할인율 제시로 인해 출혈경쟁의 우려가 크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가격할인 구매 유도 정책보다 ‘바우처사업’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청은 ▶이번 사업에 서울시안경사회의 참여는 심도 있게 검토하고 ▶다만 본 사업은 서울시장의 정책 사업이므로 당장 중단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현재 시행 중인 할인율 이상은 없도록 조치하며 ▶추후 귀 회에서 건의한 ‘어린이 눈 건강’과 ‘차상위 계층 가정’을 위한 바우처사업 도입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의 02)393-3206


출처: 옵틱위클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인 고용한 안경원도 근기법 적용?… 안경원 타격 불가피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까지 적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근기법), 즉 연월차 휴무와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1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해당 안경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기법을 적용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거대 야당의 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
  2. 에실로룩소티카, 국내 온빛社 인수 완료 세계 최대의 광학업체인 EssilorLuxottica 그룹이 국내 안경용 필름제조업체인 ㈜온빛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지난 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실로룩소티카는 80억원 중반대의 투자로 기존 주주로부터 온빛의 지분 49%를 최종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온빛 지분 51%를 기존 주주로부터 인수해 최대주주로 떠오른 에실로룩소티...
  3. 국내 스마트글라스 부품社 장래성 ‘쾌청’ NH투자증권이 지난 18일 발간한 정기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업체인 사피엔반도체가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 시장의 확대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향후 AR글라스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스마트글라스의 핵심부품인 LEDos의 화소를 조정하는 후면기판을 ...
  4. 전국 안경광학과 학생대표자협의회 개최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가 지난 20일 서울교육센터에서 전국 안경광학과학생대표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결성된 협의회는 중앙회의 제22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각 안경광학과의 발전과 안경업계 상생에 대한 방안을 학생 중심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의 안건은 ▶학생 대표자 협의회 회장 및 광역별 대...
  5. 협회장 직선제, 회원 92%가 ‘찬성’ 안경사 회원들이 협회장 직선제 에 찬성 의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 직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27년 우리의 선택은?’이란 제하의 협회장 직선제 관련 설문조사의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설문에는 총 1,44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