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이 이탈리아의 안경 제조사 Marcolin 그룹과 5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패션네트워크」에 따르면 마르콜린에서 2028년 12월 31일까지 MCM 브랜드의 아이웨어를 설계부터 제조, 전 세계 유통을 담당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은 MCM이 글로벌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MCM 아이웨어의 첫 번째 컬렉션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어 전 세계 600여 곳의 소매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1976년 독일 뮌헨에서 핸드백 제조업체로 출발한 MCM은 월계관과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로고 플레이’로 패션피플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1991년 성주그룹이 MCM 브랜드의 독점판매권을 가진 이후 2005년엔 브랜드 자체를 전격 인수, 현재 MCM은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