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웨어 업체인 Kering Eyewear 그룹이 최근 미국 하와이를 덮친 산불 피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하와이에서 탄생한 마우이 짐의 소유주인 케어링 아이웨어는 지난 15일 마우이 짐의 지역상점과 사무실 등이 위치한 라하이나市를 폐허로 만든 산불의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성금을 하와이커뮤니티재단의 마우이 스트롱 펀드에 기부했다.
케어링의 로베르토 베도보토 CEO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케어링과 마우이 짐은 모든 하와이 사람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다시 돌려놓을 수 있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마우이 섬 중부 쿨라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라하이나 등으로 확대돼 현재 67명의 사망자와 약 1,000명의 실종자, 그리고 1만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