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英 북아일랜드, 시력검사비 인상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3-15 16:56:57

기사수정
  • 보건부, 시력검사료 4.5% 인상 발표… 검안사협회 환영 입장

영국의 북아일랜드보건부가 지난 12일 시력검사 비용과 대국민 복지를 위한 광학 바우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에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시행된 건강서비스 시력검사 비용 및 가정방문 비용 4.5% 인상과 광학 바우처의 2% 인상, 또 검안사와 안과 전문의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수당 4.5% 인상까지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정부 발표에 북아일랜드검안사협회(AOP)의 아담 샘프슨 회장은 “이번 인상은 최근 몇 년간 국민들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검안이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 검안사들은 북아일랜드 국민들이 고품질의 안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 자금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바우처의 가치를 높이려면 인상은 물론 연간 이용한도, 방문횟수, 시간 등 관련규정의 개정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챗GPT가 응답한 한국안경 미래 전망은 ‘희망적’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단어로 떠오른 챗GPT.  본지에서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이 탑재된 검색엔진 챗GPT에게 ‘한국 안경업계의 미래 전망’을 검색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안경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본지에서 ‘한국 안경업계의 미래는 어찌 될까요?’란 질문을 던진 결과, 챗GPT는 ‘한국 안경업계...
  2. 녹내장, 20~30대 젊은 층으로 확산 지금까지 고령이나 중장년층에서 자주 생기던 녹내장이 젊은 층까지 확대되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공개한 2018년부터 2020년의 안과질환 통계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2018년 5만 2,557명에서 2021년 5만 6,032명으로 약 6.8% 증가했고 이중 20~30대의 비중은 5,683...
  3. 안경, 해마다 새 유행 만들어 매출 올리자! 사람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많이 받는 얼굴에 착용하는 안경을 패션 유행화 시켜 안경원의 판매를 활성화하자는 주장이 늘어나고 있다.  안경을 해마다 다른 스타일로 유행시켜 교체주기를 1년으로 단축시켜 매출을 극대화하자는 의견인 것이다.  특히 안경업계 유통업체들의 관계자들은 패션 유행도 디자인보다는 메탈과 옵틸 등 ...
  4. 솔깃한 ‘임대료 6개월 무료’… 사실은 ‘임차인 손해’ “임대인이 매장을 계약할 때 월세 9백만원을 7개월 무료로 해준다는 말에 고맙게 생각해 선뜻 계약했습니다. 하지만 2년여 지나고 보니 무료보다 월세를 150만원 정도 깎았으면 불경기에 안경원 운영도 수월하고, 또 전체 지출도 적었을 텐데 7개월 무료라는 말에 덜컥 계약한 것이 후회막급입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난 2021년 4월...
  5. 美 연방, 콘택트렌즈 처방확인법 추진 미국의 환자안전을위한의료연합(HCAPS)이 지난달 28일 ‘콘택트렌즈 처방확인 현대화법(CLPVMA)’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 마이클 C.버지스 하원의원(텍사스)과 민주당 리사 B.로체스터 하원의원(델라웨어)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HCAPS의 회장이며 검안사인 데이비드 코크렐 박사는 “이 중요한 법안을 다시 도입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