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경사들의 최대 축구 대회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제6회 쿠퍼비젼 배 전국 안경사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천안 상록 리조트 잔디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쿠퍼비젼 코리아㈜(대표 정종구)와 (사)대한안경사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축구대회는 이정배 회장, 김용필 수석부회장, 이상담 그랑프리 체인본부 회장 및 선수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구 대표의 개회식 선언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강남 안축회, 그랑프리, 천안 안경사, 다비치, 대구 안경사, 대전 안경사, 청주 안경사 등 7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축구대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어 10여 시간 동안 각축을 벌인 끝에 우승의 영예는 전•후반 2대 2 무승부에 이어 가진 승부차기에서 4대 5로 승리한 서울 강남 안축회가 차지하여 3연패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은 그랑프리가 차지했다.

이어서 공동 3위에는 천안 안경사팀과 올해 첫 출전한 다비치 안경사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MVP는 우승의 기둥 역할을 한 강남 안축회의 김석태 선수, 최다 득점상은 5골을 기록한 그랑프리의 강승구 선수가 차지했다.

안경사 축구 동호인들의 건강한 체력과 굳센 화합을 위해 펼쳐진 이날 축구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열띤 호응과 투철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성공리에 경기를 마쳤다.

쿠퍼비젼 코리아 정종구 대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 디자인과 브랜딩 강화와 더불어 한층 성숙해진 축구대회를 개최를 위해 노력한 결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며 전국 안경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쿠퍼비젼 코리아㈜와 (사)대한안경사협회가 추최하고, 니콘, 소모옵티칼, 다비치 안경체인, 인터로조, 그랑프리 안경체인, 케미렌즈, 네오디스플레이, 뷰아이텍, 디옵스의 협찬으로 개최되었다.